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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가 16일 한양대학교 백남기념사업회가 제정한 한양백남상을 수상했다.

 

Hanyang Paiknam Award 500

 

백남기념사업회는 박 대표를 제6회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“나노기술 발전에 일생을 바쳐왔으며 끝없는 도전과 집념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원자현미경을 개발했다”고 설명했다. 또한 “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례로서 한국 공학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바람직한 모델”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.

박 대표는 어린시절 에디슨과 같은 과학자를 꿈꾸던 시절부터 나노기술 세계를 선도하는 파크시스템스를 설립하기까지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깊은 감사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.

박 대표는 “이번 수상은 도전과 혁신, 공헌의 여정에 대한 최고의 인생성적표” 라고 의미를 강조하며 “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겠다”고 소감을 밝혔다.

수상자로 선정된 박 대표는 198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Park Scientific Instruments 를 창업하여 세계 최초로 원자현미경 기술을 상용화하였고 1997년 귀국하여 한국에서 두 번째 벤처기업 파크시스템스㈜를 창업하여 더욱 발전된 원자현미경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나노계측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.

파크시스템스의 원자현미경 제조 기술은 2015년 ‘대한민국 국가핵심기술’로 지정됐다. 파크시스템스는 2020년 포브스 선정 ‘2020 아시아 200대 중소기업’에 선정됐으며 2022년 전 세계 원자현미경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.

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인 백남(白南) 김연준 박사의 정신을 계승ᆞ발전하기 위해 2013년에 제정되었으며 교육, 연구, 한국문화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. 수상자에게는 공학상에 1억원, 음악상과 인권 봉사상에는 각 5천만원으로 총 2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.